OECD Multilingual Summaries

Education at a Glance 2019

OECD Indicators

Summary in Korean

2019년도 교육부문 개요

OECD 지표

한국어 개요

핵심 요약

대학 졸업생의 공급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고등교육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강세이다

2018년을 기준으로 OECD 국가 전체 평균적으로 25‑34세의 44%가 대학 이상의 학위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2008년의 35%에 비교하여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학사 학위를 가진 성인 인구의 확대가 이러한 수치의 상승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 고등학교 교육까지 받은 성인에 비교한 대학 이상의 교육을 받은 청년 성인의 고용 이점은 지난 10년 동안 상당히 일정하게 유지되었다. 대학 이상의 교육을 받은 성인은 장기 실업에 대해 보다 탄력적이며, 2018년 고용율의 경우에 최종 학력이 고등학교인 성인보다 9 퍼센티지 포인트 높다. 대학 이상의 교육을 받은 성인은, 그 전공 분야에 따라 큰 차이가 나지만, 소득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고용에서의 이점은 나이가 듦에 따라 더욱 증가한다. 대학 이상의 교육을 받은 25‑34세는 최종 학력이 고등학교인 동년배에 비하여 38% 소득이 높은 반면에, 45‑54세의 경우에는 소득이 7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제도는 고등교육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시켰지만, 아직도 여전히 일부 격차가 남아있다

금융지원제도의 제공이 더 많은 사람들의 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높은 수업료를 부담해야 하는 국가의 학생 70%가 생활보조금이나 학자금대출의 혜택을 받고 있다. 초기 투자에 대비하여 매력적인 소득 증가에도 불구하고 석사나 박사 학위 코스로 진학하는 비율은 모든 세대에서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다. 데이터가 있는 OECD 국가 절반 이상에서 석박사 학위 과정의 연간 비용은 학사 과정에서 소요되는 비용과 유사하지만, 이 석박사 과정을 이수한 사람의 소득은 학사 학위를 이수한 사람보다 평균 3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산업 부문에서는 필요한 숙련노동자를 찾은 데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엔지니어링·제조·건설과 정보·통신기술이 가장 흔하게 최고의 노동시장 결과와 연관되는 두 분야이지만, 2017년 전체 대학졸업생 중에서 전자의 학위를 가진 자는 14%, 후자의 학위를 가진 자는 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크게 낮다. OECE 전체 평균적으로 이러한 분야에 진출할 사람들 중에서 여성의 비중은 25% 미민이다.

고등학교 교육과 고등교육 입시제도의 전환은 교육 성취도에 영향을 미친다

OECD 국가 거의 절반에서 19‑20세 중의 40% 이상이 고등교육의 과정에 진학했으며, 학사 과정에 진학하는 평균 연령은 일본의 18세에서 스위스 25세까지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일반고등학교 과정에 진학하는 비중이 높은 국가에서는 낮은 평균 연령에서 큰 비중으로 고등교육으로 진학할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절반 이상의 국가에서 고등교육으로 진학 기준에 개방적인 형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그 외의 국가들은 학업 성취도, 입학 시험, 및 고등학교 교과 내용(일부 국가의 경우) 등을 선발 기준을 사용하고 있다. OECD 국가 전체 평균적으로 고등교육의 최초 입학자 중의 17%가 단기 프로그램에 입학했으며, 학사 학위를 시작한 사람은 76%, 석사 학위를 시작한 사람은 7%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학사 학위 과정생의 평균 12%가 2학년이 시작되는 시점까지 고등교육을 중간에 포기했다. 학사 과정에 입학한 사람의 39%만이 해당 과정의 이론적 기한 내에 졸업하며, 28%는 그 이후의 3년 이내에 졸업했다. 남학생과 직업고등과정의 졸업생이 일반적으로 고등교육 학위 과정에 입학하고 이를 이수할 가능성이 더 낮다. 고등교육은 평생학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OECD 국가 전체 평균적으로, 교육을 받고 있는 30‑39세의 네 명 중 세 명 이상이 고등교육 교과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자금지원의 증가가 고등교육의 확대를 지속시켰다

OECD 국가 전체 평균적으로 2005년에서 2016년 사이의 고등교육기간에 대한 지출은 28% 상승했으며, 이는 입학생 증가율(12%)의 두 배에 이르는 수치이다. 하지만, 2010년 이후에는 학생 수와 총 지출액은 그 증가 속도가 둔화되었다. 2016년 고등교육의 학생 1인당 지출은 미화 15,556 달러에 달하며, 그 중 약 1/3은 연구·개발에 투입되었다. 이러한 지출 중의 30% 이상이 민간에서 자금이 조달된 반면에서, 학사 과정의 수업료는 2007년에서 2017년 사이의 데이터가 있는 국가들의 절반에서 20% 이상 상승했다. 고등교육 기관의 인력도 역시 대부분의 국가에서 확대되었다. 2005년에서 2017년 사이의 OECD 국가 전체에서 고등교육 수준의 교수/강사진의 수는 연간 평균 1%의 속도로 증가했으며, 이러한 속도는 고등교육기관 입학생의 증가 속도와 유사했다.

지난 10년 동안 고등학교 졸업률이 향상되었다

2005년에서 2017년 사이에 고등학교의 졸업자는 6 퍼센티지 포인트 상승했지만, OECD 국가 전체 평균으로 25세‑34세 중 15%가 최종 학력으로 고등학교 졸업하지 못했다. 일부 국가의 경우, 고등학교 수준에서는 직업 교과과정이 두드러진다. 2017년 OECD 국가 전체 평균으로 고등학교를 처음 졸업한 학생의 40%가 직업관련 자격증을 받았다. 하지만, 오스트리아, 체코,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의 경우에는 이 수치는 66%에 이른다. OECD 국가들은 2016년 평균적으로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고등학교 이후의 비고등교육기관에 대해 GDP의 3.5%를 지출했으며, 이러한 수준에 대한 공공 지출은 2005년 이후에 18% 증가했다. 학급 크기의 축소와 교사의 임금 상승이 이러한 지출 증가에 기여했다. 중학교 수준의 경우, OECD 전체 평균으로 2005년에서 2017년 사이에 학급 크기는 6% 줄어든 반면에 교사의 임금은 8% 상승했다.

새로운 교사를 교직으로 유인하는 데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부분의 OECD 국가에서 50‑59세의 초중고 교사의 비중이 25‑34세 교사의 비중보다 크며, 이는 미래에 교사 부족에 대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OECD 국가 전체 평균적으로 초중고 교사는 약 10%가 30세 미만이다. 임금은 가르치는 교육 수준에 따라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지만, 교사의 소득은 다른 직종에 종사하는 대학 이상의 교육을 받은 성인 소득의 78%에서 93% 사이로 유지되고 있다. 이와는 반대로, 학교 교장은 대학 이상의 교육을 받은 동년배들에 보다 최소 25% 이상 소득이 높다. 교육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OECD 국가 전체 평균적으로 교사의 연간 수업 시수는 줄어들고 있으며, 데이터가 있는 대다수의 국가에서 2000년과 2018년 사이에 이러한 수치는 거의 변화가 없었다.

기타 내용

2017년에 3세 미만의 아동 3명 중 1명이 조기아동교육이나 보육 서비스에 등록되었으며, 이는 2010년과 비교하여 7% 상승한 수치이다.

OECD 국가 전체 평균적으로 18‑24세의 14%가 직업을 가지지 않고 교육/훈련도 받고 있지 않은 상태(NEET, 니트족)이다. 브라질,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이탈리아, 남아공, 터키의 경우 18‑24세의 25%가 니트족이다.

높은 최종 학력을 가진 성인일수록 문화 활동이나 스포츠 활동에 더 많이 참여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대학 이상의 교육을 받은 성인의 90% 이상이 이러한 활동을 참여하는 반면에, 고졸 미만의 성인은 60% 미만이 이러한 활동에 참여한다.